“어떤 리프팅이 제일 좋아요?”라는 질문을 진료실에서 자주 받습니다. 솔직한 답은 이렇습니다. “피부를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.”
같은 이름의 시술, 다른 방식
리프팅 장비들은 이름은 비슷해 보여도 작동 방식이 다릅니다. 울쎄라와 슈링크는 집속 초음파(HIFU) 계열로 피부 아래 특정 깊이에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고, 올리지오와 인모드는 고주파(RF) 계열로 피부에 열 자극을 주는 방식입니다.
방식이 다르다는 건,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
진단에서 무엇을 보나요
같은 나이라도 피부 두께, 탄력 상태, 볼륨의 분포, 생활 습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. 그래서 처음 오신 분께는 장비 이야기보다 먼저 이런 것들을 여쭙고 살핍니다.
- 어느 부위가, 어떻게 달라 보이길 바라시는지
- 피부의 두께와 처짐의 양상
- 이전에 받으신 시술과 그때의 경험
- 회복에 쓸 수 있는 시간과 일상 패턴
이 과정을 지나야 “이 분께는 어떤 방식이 맞겠다”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.
그래서, 대화가 먼저입니다
필요 이상의 시술을 권하지 않는 것 — 아르마가 지키려는 원칙입니다. 장비는 도구일 뿐이고, 도구를 고르는 기준은 언제나 사람입니다. 리프팅을 고민하고 계시다면, 어떤 장비가 좋은지보다 먼저 지금 내 피부가 어떤 상태인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권합니다.
※ 본 칼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글이며, 특정 시술의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술 여부가 다르며, 정확한 진단은 진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.